저렴하고 효과적인 친환경 잡초제거

여름철 저렴하고 효과적인 친환경 잡초제거를 알아보겠습니다.

[소금]

저렴하면서 효과적인 친환경 잡초 제거의 첫 번째 방법은 중국산, 호주산 천일염 20kg 공업용, 정수용, 제설용, 운동장용, 테니스장, 사료용, 잡초제거용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20kg -6,000~7,000원), 농약 제조체 1,000mm - 9,000원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조체에 비해 몇십 배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친환경적이라는 면에서 제조체에 비해 공업용 소금은 훨씬 더 우위에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다면, 제조체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이라면 절대 금지입니다. 소금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은 식물의 내염성과 천연 미네랄의 삼투압 원리에 따릅니다. 초본류의 잎사귀, 줄기, 넝쿨 뿌리까지 초토화하고, 씨앗이 발아하는 것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제초제는 잡초의 뿌리까지 죽이질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초]

간단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잡초제거의 두 번째 방법으로는 식초입니다. 식자재 마트 등에서 한 병에 1.000원 정도 하는 식초를 구매해서 잡초를 제거합니다. 우선 물 20리터에 식초 3병 그리고 공업용 소금 3 주먹을 잘 혼합하여 한낮에 뿌려주면 잡초가 말라죽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잡초의 광합성을 방해하여 말라 죽이기 때문에 깨끗이 제거됩니다. 식초로 잡초 제거하면 땅이 산성화 되는 걱정을 하지만,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몇 년째 사용 하지만 문제 되질 않습니다.

[부직포]

다음으로는 자재가격이 좀 비싸고, 핀으로 고정시켜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부직포 사용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반 검정 비닐에 비해 통기성과 물의 투수성이 좋아 토양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주면서 병해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정 비닐]

비닐은 가격이 저렴하고, 토양 유실방지 및 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한여름 뙤약볕에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고, 장마철 과습에 작물의 뿌리가 썩거나, 병해충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철판]

마지막으로는 지붕공사후 남은 철판을 집 뒤편의 풀밭에 덮어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철판과 무거운 돌을 눌러 놓았더니, 한낮의 뙤약볕에 쪄 죽는 걸 보았습니다. 하지만 철판은 바람에 날아가는 2차 피해를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