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과 텃밭에 심은 유기농 고추 병충해 치료하는 방법

텃밭과 화분에 심은 고추는 병충해 때문에 대부분 실패하게 됩니다. 병충해 없이 풍성하게 열리고, 키우는 재미는 우리에게 건강과 함께 즐거움을 줍니다. 따라서 농약 없이 유기농 방법으로 병충해 예방하면서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유기농 재배 방법

 

집에서 키우는 고추는 유기농 재배로 먹으려고 하는 목적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농약을 사서 방제하면 최초 의도와 달라지게되고, 유기농 재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유기농으로 풋고추를 따서 바로 먹는 것을 원하는데, 우선 매우면 먹지를 못하게 됩니다. 이 주된 원인은 영양부족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 해주고, 두 번째 고추 탄저병이 생기면 풋고추를 먹을 수 없습니다.

6월말부터 시작되는 장마기간 고추 탄저병 예방과 치료를 해야 유기농 고추를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텃밭이나 화분에 유기농 고추 재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식초, 계피가루, 유기질 비료, 베이킹 소다, 락스를 준비합니다. 

• 텃밭을 만들때나 화분흙에 충분한 퇴비와 계피가루와 베이킹 소다를 섞어서 흙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고추 바이러스나 미생물을 구해서 땅에 넣어주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이 방법은 조금 어려운 방법입니다. 
• 장마철에 고추의 대표적인 병은 고추 탄저병입니다.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땅을 소독해야 합니다.
• 화분에 심은 고추는 곁가지 2~3개만 제거해줍니다. 너무 많이 제거해 주지 않고, 특히 방아다리 주변에서 나온 고추나 꽃은 절대 따지 않아야 풋고추를 많이 따먹을 수 있습니다. 화분에 심은 고추는 실제로 풋고추를 따먹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양분을 곁가지들과 분산되게 해서 풋고추가 매워지는 현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맵지 않은 고추를 먹기 위해서는 고추가 완전히 자라기 전에 따먹는 방법과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었을 때 맛있는 풋고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영양분 공급

6월부터는 고추가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충분히 공급 해주어야 하는데, 우선 페트병 아래 밑부분을 자르고, 병뚜껑도 송곳으로 구멍을 내줍니다. 그리고 화분에 페트병을 거꾸로 꽂아 놓으면 됩니다.

다음에는 2리터 페트병에 유기질비료(인터넷 구매 2천원정도임) 병뚜껑 하나만 넣어서  물에 섞어 놓아, 하루 전 그늘에서 완전히 녹습니다. 그 유기질 비료 물을 밑부분 자른 페트병에 부어 줍니다. 그러면 아래 구멍 뚫린 병뚜껑으로 한 방울씩 떨어져 천천히 충분히 공급됩니다.

병충해 방제

장마 오기 전 탄저병 예방 방법은 2리터 물에 병뚜껑 하나에 락스를 넣고 섞어 줍니다. 분무기에 담아 화분 주변이나 텃밭의 땅에 뿌려 줍니다. 작물에 뿌리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탄저병이 생겼을 때에는 식초를 병뚜껑 2개, 과산화수소(약국 구매) 1개를 물 2리터에 섞어 줍니다. 분무기에 넣어서 작물에 직접 뿌려 줍니다. 

또한 텃밭에 자라는 고추는 방아다리 아래 부분의 곁순과 잎들은 모두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고추 사이사이에 밑부분 자른 페트병을 꽂고, 유기질 섞은 물을 부어 줍니다. 바람에 쓰러질 경우에는 돌멩이 하나를 페트병에  넣어주면 고정됩니다.

병충해 예방도 락스 섞은 물을 주변 땅에, 탄저병은 식초와 과산화수소 물을 고추 작물에 직접 골고루 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