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증후군 예방 및 증상관리

주로 항암치료후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예방과 증상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합니다.

수족증후군이란 

주로 손, 발에 나타나는 피부 부작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직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항암제가 땀샘에 침착되어 있다가 땀이 나면서 유출되어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설이 있으며, 주로 땀이 많이 나고,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발생하는데, 손과 발바닥에 가장 흔히 나타나고,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족증후군을 잘 일으키는 약제로는 젤로다, 수텐, 넥사바등의 경구 항암제가 있습니다. 수족증후군은 처음에 손, 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는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손, 발바닥이 붉어지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발바닥의 피부가 갈라지거나 벗겨지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손을 사용하거나 걷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증후군은 예방이 중요하며, 만약 발생할 경우 조기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항암제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 무감각, 무언가를 만졌을 때 좋지 않은 느낌, 따끔거림, 통증 없는 부종 및 발적,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손, 발의 불편함.
• 2단계 : 부종, 발적, 물집 등의 피부병변이 있고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손을 사용하거나 걸을 때 지장을 주지 않음.
• 3단계 : 손,발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짐, 궤양, 물집, 손발의 심한 통증, 손을 사용하거나 걷기 힘들 정도의 불편함.

수족증후군은 어떻게 예방하는지?

1) 손, 발의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건조한 피부는 갈라지기 쉽습니다. 손과 발에 보습 크림 등을 충분히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2) 과도한 열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통목욕, 반신욕, 족욕 등 뜨거운 물에 손,발을 오랫동안 담가놓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 찜질방, 온찜질 등 피부에 열을 가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손, 발에 뜸을 뜨거나 뜨거운 열을 가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3) 손, 발바닥에 압력을 가하거나 피부 마찰을 일으키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 손, 발바닥을 심하게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 손, 발바닥에 지압을 하거나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해지는 일은 가능한 하지 않습니다.
• 빨래나 걸레를 짜는 등 손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일은 가능한 하지 않습니다.
• 과도한 걷기나 조깅, 격렬한 운동 등 발바닥을 지속적으로 심하게 자극하는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 걸을 때는 푹신한 양말과 밑창에 쿠션이 있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 집에서는 부드러운 슬리퍼를 신거나 부드러운 털양말을 착용하여 발바닥에 자극을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