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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룸세탁기,세탁조 청소법
    돈되는정보/생활정보 2022. 6.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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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기 청소는 한 달에 한 번은 꼭 해줍시다. 습기가 많은 가전이다 보니 관리를 잘못하면 검은곰팡이가 안 보이는 곳에 엄청 생기거든요. 산소계 표백제,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아서 잘 말려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십중팔구 세탁기 문제입니다. 평소에 제대로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데 통돌이든 드럼이든 사용한 뒤에는 꼭 뚜껑을 열어 습기가 빠져나가게 해 주세요. 가능하면 세탁할 때 이외에는 늘 열어둬서 습기가 갇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다소 들어갈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먼지는 세탁하면 쓸려 나가니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드럼이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원룸이라면 늘 열어놓기 어려울 테니 꼭 잊지 말고 자주 세탁조 청소를 해줍니다. 세탁기는 세탁기 청소제로 청소할 수도 있지만 저는 우선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활용합니다. 따뜻한 물을 써야 하기 때문에 미리 보일러 온수 기능을 켜고, 세탁기로 이어지는 온수 수도꼭지도 꼭 열어두고 시작합시다.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청소

    1. 우선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종이컵으로 1컵씩 넣어 녹입니다.


    2. 세탁조 가득 따뜻한 물을 받는데 물이 절반 정도 채워졌을 때 1의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녹인 물을 넣습니다. 세탁기에 온수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세제를 철저하게 녹여 넣습니다.

    3. 수위가 어느 정도 올라오면 따뜻한 물에 구연산 1컵을 넣어 녹인 다음 조금씩 풀어 넣어가며 물을 저어줍니다. 과탄산소다가 들어 있기 때문에 맨손에 닿으면 안 됩니다.

    4. 세탁기 뚜껑을 닫고 4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심한 경우 이렇게만 해도 때가 엄청 나오죠.

    5. 시간이 지났으면 통세척 코스로 작동합니다.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기본코스로 작동시킵니다.

    드럼 세탁기 세탁조 청소 

    1. 따뜻한물에 과탄산소다를 2컵 정도 넣어 녹인 다음 세탁조에 바로 붓습니다.

     

    2. 온수 설정해서 1~2시간 코스로 세탁합니다. 통살균 코스가 있다면 통살균 코스로 돌려줍니다.

    3. 끝나면 아래쪽의 호스와 필터를 열어 청소한 다음 헹굼으로 한 번 돌려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해도 세탁조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조 전용 청소제나 락스를 넣어서 청소해 봅니다.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전문 청소 기사를 불러서 분해한 후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빌린 집 남의 세탁기에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죠. 그러니 평소에 자주 세탁조 청소를 해줍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세탁조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만약에 분해 청소까지 해도 세탁조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조 문제가 아니라 하수구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탁기 호스가 연결된 배수구에서 냄새가 역류하는 거죠. 이런 케이스라면 세탁할 때 외에는 호스를 배수구에서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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