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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재배의 특징]
호박 역시 오이처럼 발아가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 씨로 모종을 직접 키울 수도 있지만 사방에서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웃자라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화원에서 필요한 품종의 모종 몇 가지를 골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육 프로필
파종시기 4월 중순~4월 하순(비덩굴성)
4월 중순~5월 초순(덩굴성)
정식시기 5월 초순~5월 중순
수확시기 장마 전까지(비덩 굴성)
6월 중순 ~ 10월 초순(덩굴성)
생육 적정온도 20~25도정식 간격 40~55cm(비덩 굴성)
45~60cm 이상(덩굴)
[호박 모종 고르기]호박 모종은 본잎이 5~6장 정도 나 있는 것이 좋다.
장마 전까지(덩굴)
[호박 모종 심기]
덩굴성(애호박, 조선호박, 맷돌호박, 땅콩 호박, 단호박), 비덩굴성(주키니,국수호박) 종류에 따라 프로필 내 정식 간격에 맞게 구덩이를파서 모종을 심는다. 노란 주키니와 국수호박, 땅콩호박 등 흔히 모종으로 팔지 않는 것은 4월에 씨를 뿌려 재배한다.
[줄기 선별하기]
호박은 심은 후 방임으로 키울 수도 있지만 몇 개의 줄기를 선별해 키우면 열매를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다. 농진청 자료에 의하면 방임 재배 시 수확량이 가장 적고, 원줄기 1개 <원줄기 1개 + 곁순 1~2개 <곁순 2~3개 순으로 수확량이 많다고 한다. 5월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서 며칠만 지나도 어느 것이 원줄기이고 어느 것이 곁순인지 분간이 어려우니 잊지 말고 원줄기에 테이프나 빵끈, 줄 등으로 표시를 해두자.
[유인하기]
텃밭농사에 있어서는 덩굴성 호박을 심을 공간이 부족한 편이라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포복형으로 키우지 않고 지주를 세우고 줄이나 망을 쳐서 줄기를 수직 방향으로 자라도록 유인한다. 이렇게 하면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박 역시 오이와 마찬가지로 마디에서 덩굴손이 나오는데, 엉뚱한 곳에 덩굴손을 감으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자랄 수 있으니 줄기를 유인망이나 줄에 살짝 묶어 고정하자.
Tip
박과작물(오이, 호박) 기르기 노하우
잘 유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이, 호박 등의 박과 채소는 덩굴손을 뻗는 작물이고 잎과 줄기가 무성히 자라는 습성이 있어 망이나 줄로 잘 유인해줘야 한다. 덩굴손이 과하게 많이 생겼을 때는 몇몇을 잘라내어도 된다.
한 이랑에서 관리하기
박과작물은 심는 시기가 같고, 대체적으로 서로 비슷한 생육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한 이랑에 모아 심으면 관리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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