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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전조 증상과 미니 뇌졸중, 무증상 뇌졸중의 차이점

by 핀크스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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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오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는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 허혈 발작, TIA)과 '무증상 뇌졸중'이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잘 알면 예방하고 빨리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니 뇌졸중(TIA)이란?

일과성 뇌 허혈 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은 흔히 '미니 뇌졸중'으로 지칭되며,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폐색 되었다가 자연적으로 재개통되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뇌졸중과 유사한 신경학적 증상이 발현되나,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완전히 소실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미니 뇌졸중의 주요 증상

  • 팔다리가 둔하거나 마비 증상이 발생
  •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하기 어려움
  • 갑작스러운 시야 장애(한쪽 또는 양쪽 시력 감소)
  • 심한 어지럼증
  • 일시적인 기억력 저하

미니 뇌졸중 증상은 금방 사라질 수 있지만, 이를 무시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약 30%의 환자가 3개월 안에 뇌졸중이 생기고, 48시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은 50%나 됩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니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

  • 뇌 CT, MRI 검사: 혈관 상태와 혈류의 흐름을 정밀하게 관찰하여 뇌졸중 발생 가능성과 개인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 경두개 초음파 검사(TCD): 뇌혈류의 속도와 패턴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혈관 내 협착 또는 폐색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하는 검사 방법
  • 뇌혈관 조영술(TFCA): 혈관에 대한 X-레이 조영제를 혈관에 주입하여 뇌혈관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혈류의 흐름과 혈관벽의 변화를 상세하게 관찰하는 검사 방법
  • 치료: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처방과 같은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병행하여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유지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 위험을 최소화

무증상 뇌졸중이란?

무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손상되었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때문에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게 되고, 결국 심각한 뇌졸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무증상 뇌졸중의 원인 및 위험 요인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 흡연 및 과음
  • 좌식 생활 및 운동 부족
  • 유전적 요인(가족력)

무증상 뇌졸중은 뇌 MRI 검사에서 주로 소혈관 질환(열공경색), 백색질 변성, 미세 뇌출혈 등의 형태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변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뇌 조직에 미세한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상이 축적되어 결국에는 심각한 뇌경색이나 혈관성 치매와 같은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1.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뇌 MRI, CT 검사 등을 통해 뇌혈관의 상태와 협착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검진 주기를 더 짧게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2. 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리: 처방된 약물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고, 저염식, 저지방식 등의 식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며, 정기적인 수치 측정으로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
  3.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3~4회, 매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권장됨
  4. 금연 및 절주: 흡연은 뇌혈관을 심각하게 수축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며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알코올 섭취도 주 2회 이하, 1회 소주 1~2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음
  5. 체온 유지: 특히 겨울철 외출 시에는 모자, 마스크, 목도리를 꼼꼼히 착용하여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한 혈압 급상승을 예방하고, 실내에서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6.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8잔(약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혈액이 끈적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함으로써 혈전 형성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도움 됨

결론

미니 뇌졸중과 무증상 뇌졸중은 모두 중대한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징후들을 간과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이고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미니 뇌졸중의 증상이 단 몇 분이라도 나타났다면,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더라도 지체 없이 응급실이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뇌 MRI, CT 등의 정밀 검사를 받고, 이후에도 꾸준한 약물 복용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위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최소화하며, 균형 잡힌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일상에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뇌졸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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