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서는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의 바닥 마감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콘크리트 시공은 기술적,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합리적인 비용과 시공 편의성을 갖춘 ‘스터코빈티지’ 빈티지 바닥 마감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바닥 마감 선택 – 스터코빈티지
초기에는 자동수평몰탈을 고려했으나, 시멘트 질감의 재현도와 비용 면에서 스터코빈티지가 우수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스터코빈티지 5평 세트: 160,000원
- (프라이머, 스터코빈티지, 에폭시 하도/상도 포함)
- 부속 세트: 17,000원
- (붓 2개, 롤러 2개, 흙손, 장갑, 마스크 포함)
- 흙손 1개 추가 구매: 8,000원
- 교반기 2개 세트: 15,000원
총 6평 시공 기준 약 200,000원으로, 전문 시공 대비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시공 절차 – 프라이머부터 에폭시 상도까지
스터코빈티지 시공은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 프라이머 도포 – 바닥과 마감재의 접착력을 강화하고 시공 표면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초 작업. 프라이머는 다음 단계 작업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 스터코빈티지 도포 – 콘크리트와 유사한 질감을 구현하는 핵심 단계로, 가루 형태의 주제와 액상 경화제를 혼합하여 바닥에 도포합니다. 균일한 도포를 통해 자연스러운 콘크리트 패턴과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이 과정에서 흙손 작업의 강약 조절로 독특한 표면 질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에폭시 하도 – 스터코빈티지 표면의 균일한 보호막을 형성하고 상도 작업을 위한 광택 베이스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마감재의 내구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단계
- 에폭시 상도 – 마감의 최종 단계로, 표면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내구성을 크게 향상합니다. 또한 광택감을 부여하여 전문적인 마감 효과를 연출하며, 오염 및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합니다
프라이머 작업은 붓과 롤러를 사용해 2회 도포하며,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1차 도포는 약 1시간, 건조 후 2차는 30분 내 완료되었습니다. 1층 개방형 구조의 시공 장소는 통풍이 원활해 휘발성 물질 건조에도 유리했습니다.
스터코빈티지 시공 팁 – 혼합과 도포
스터코빈티지는 가루 형태의 주제와 액상 경화제를 전동 드릴용 교반기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효율적 혼합을 위해 교반기 삽입구가 있는 전용 밀폐 용기를 제작하여 드릴로 혼합한 것이 핵심 팁입니다.
도포는 흙손으로 진행되며, 숙련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다소 요철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텍스처가 오히려 빈티지 콘크리트 질감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마감 – 실용성과 심미성 모두 만족
마블링 효과를 시도했지만, 건조가 빠르게 진행되어 단순 마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연한 색감 때문에 만족도가 낮았으나, 에폭시 상도 작업 후 광택감이 크게 향상되어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 스터코빈티지는 인테리어 초보자도 접근할 수 있는 셀프 바닥 시공 솔루션으로, 자연스러운 콘크리트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탁월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