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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다스리는 법
    건강 2022. 7. 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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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마음이 지속될 때는, 또는 나쁜 기분이 마냥 지속된다면 '이제 그 생각을 멈출 때'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입니다. 나쁜 기분은 더욱 안 좋은 기분이 될만한 일을 끌어당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기분 전환을 위해서  아래에 소개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리셋하고 있습니다.

    걷는다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걷는 편이 좋습니다. 걷다보면 어느새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또 '그토록 마음이 어지러웠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네.'라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왜 걷는 행위를 참선이라고 하는지 납득이 갑니다.

     

    조사해보니 15분 정도 걸으면 아픔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엔돌핀'이라는 뇌내 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20분 정도 걸으면 의욕으로 이어지는 도파민, 30분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세로토닌이 나온다고 하네요. 과학적으로도 납득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멍하니 있는 시간을 갖는다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멍하니 있습니다. 멍하니 그 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는 느낌. 명상은 '무심'으로 들어가는 것이지만 저는 그것이 어려워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따뜻한 홍차를 마시면서, 공원 벤치에 앉아서, 소파에 드러누워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고 크게 심호흡을 하고 가능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무심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분도 리셋됩니다.

    잔다

    전철이나 버스에서 5분 정도만 졸아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기분 전환이 잘 되지 않는 날은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엔 대개 마음이 가벼워져 있습니다.

    생각은 이른 아침에 한다

    밤에는 피곤하기도 하고 감상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생각하기 적당한 시간대'가 아닙니다.‘이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것은 아침 이른 시간대에 마음에 그려봅니다. 그러면 그 하루의 시작에 힘이 붙어 적극적인 자세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거리를 둔다

    아무리 진정하려고 마음먹어도 상대방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지요. 초록이 가득한 길을 걷고 좋아하는 가게를 기웃거리는 사이에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친구와 통화하며 신나게 웃거나 음악을 들으며 일단 상대와 마음의 거리를 두고 마음을 가라앉힐 때도 있지요. 제대로 리셋이 되면 왜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화가 났었을까, 헛웃음이 날 때도 있답니다.

    입버릇을 만든다

    기분 전환의 스위치가 되는 입버릇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저는 '이 정도라 다행이야'. 짜증이 막 올라오려고 할 때, ‘이 정도라 다행이야.'라고 중얼거리면 한없는 짜증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걷는 것은 매일의 습관입니다. 초록빛 세상을 바라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생각이 부정적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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