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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가 상승하면 오를 주식 찾는 법
    돈되는정보/주식관련 2022. 7.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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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금리가 오를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을 찾아봅시다. 수혜 업종을 찾는 방법은 뉴스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는 겁니다. 뉴스는 실적이 현실화되고 있을 때, 기대감이 생길 때가 되어서야 나옵니다. 기대감이 없을 때는 나오지 않죠. 먼저 가서 기다리는 투자를 하는 사람은 뉴스보다 먼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1. 은행의 이익 증가

    금리가 오르면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은행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행의 이익구조는 중앙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와 고객들에게 비싼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죠. 이를 예대마진이라고 하는데, 금리가 낮으면 프리미엄도 낮아집니다. 중앙은행에서 1%로 가져온 돈을 고객에게 비싸게 팔아도 3%입니다. 그럼 2%의 마진이 납니다. 반면 금리가 올라서 중앙은행에서 3%로 돈을 빌려오면 고객에게 6%에 팔아 3%의 마진을 냅니다.

    금리 : 중앙은행 1% + 마진 2% = 고객 3% 고금리 : 중앙은행 3% + 마진 3% = 고객 6%

     

    비슷한 예로 콩, 옥수수, 밀, 설탕 가격이 30원 오르면 제품 가격은 150원 오릅니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을 예상해서 마진을 충분히 붙이는 것이죠. 은행도 금리가 올라가는 시절에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마진을 충분히 붙여 대출상품을 팝니다.

    2. 보험회사

    이와 유사한 구조로 인해 보험회사도 금리가 상승할 때 이익을 낼 수 있어요. 과거 금리가 높던 시절에 보험사는 생명보험과 저축보험을 팔 때 고객들에게 확정금리 5%를 제시했습니다. 당시에 채권금리가 7~8% 였으니 그렇게 주고도 충분히 돈이 남았죠. 그런데 금리가 내려가면서 채권금리가 2~3%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보험사가 빚을 내서 고객들에게 돈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2018~2020년 금리하락기에 보험사 주가가 계속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 과거의 손실이 차츰 줄고 이익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2021년 초에 금리 인상을 할지 모른다는 기대만으로 보험사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3. 경기민감주

    이번에는 직관적인 생각 말고 깊이 생각을 해서 수혜주를 찾아봅시다. 금리는 왜 오르는 걸까요? 경기가 좋아지기 때문에 국가는 금리를 올려서 경기 과열을 막고 그동안 풀었던 유동성을 회수하려고 합니다. 국가는 경제가 망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금리를 올립니다. 즉, 경제가 좋아졌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죠.

    2000년 이후로 대한민국 금리가 오른 시기는 2004~2008년, 2009~2011년, 2016~2018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는 시기와 일치합니다. 그럼 금리가 오를 때는 코스피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좀 더 깊이 생각해봅시다. 코스피 지수를 움직이는 것은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기업들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기업의 영향이 큽니다.

     

    그럼 시총상위는 어떤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 업종들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입니다. 한국에서는 금리가 오를 때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것이 돈을 버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경기민감주가 코스피를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금리인상기가 도래한다고 하면 코스피 기업들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은 투자인 것입니다.

    핵심요약

    금리 인상 수혜주에 투자하는 법 - 뉴스, 기대보다 먼저 투자

    금리 인상 수혜주 : 은행, 보험, 경기민감주(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화학, 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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