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아이가 열날 때 어떤 약(해열제)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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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가 열날 때 어떤 약(해열제)이 좋아요?

by 핀크스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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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약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이가 열이 나면 약을 먹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약을 먹인다면 무슨 약을 먹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처음 열이 나면 두렵고 불안한 마음도 들죠. 열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면역반응입니다. 하지만 열이 38도 이상으로 높고, 열 때문에 아이가 많이 불편해한다면 해열제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열이 날 때는 이렇게!

기본적으로 열은 무조건 해열제로 떨어트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 자체가 병이 아니고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열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기 위해 우리 몸의 기능을 높이는 이로운 작용이기도 합니다.

열을 잴 때는 이마를 짚어보거나 손을 잡아보지 말고 반드시 체온계를 사용해야 합니다. 집에 귀 · 이마 체온계 또는 전자 체온계를 구비하여 체온을 확인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이면 해열제를 사용하지만, 보채거나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잔다면 열이 나더라도 다른 증상이나 탈수 여부, 컨디션만 확인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몸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해열제를 먹인 경우 30분 후부터 닦아주면 효과적이고 아이가 덜 불편해합니다. 아이는 열이 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쉽게 탈수 증상이 오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교차 복용은 어떻게 하나요?

열이 날 때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성분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해열제를 최대한 많이 사용했어도 열이 38도 이상으로 높고, 축 처지거나 이유 없이 보챌 때는 해열제 교차 복용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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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또는 덱시부프로펜) 중에 한 가지를 주 해열제로 먹인 후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열이 높고 축 처져 있다면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추가로 먹일 수 있습니다. 교차 복용을 하더라도 각 성분의 최소 간격 시간은 지켜야 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차 복용을 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또는 덱시부프로펜)은 교차가 아닌 동시 복용도 가능합니다. 교차 복용은 해열제를 무조건 많이 써서 열을 억지로 내리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량의 해열ㆍ제를 쓰기 위한 방법입니다. 열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섞어 먹는 처방이 나오기도 합니다(동시 복용).

아플 때도 해열제를 먹일 수 있나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은 모두 진통 효과도 있어 보통 해열진통제라고 부릅니다. 두통이나 타박상 등 통증이 있을 때 해열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정상 체온일 때 해열진통제를 먹는다고 정상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성인이 두통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어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듯이 말입니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합니다. 입술이 파래지고, 치아와 몸이 떨립니다. 종종 아이가 해열제 복용 후에 저체온증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열이 날 때 땀을 흘리면서 젖은 옷을 입고 있거나, 정상 체온이 되었을 때 주변 온도가 낮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는 성인과 비교해 체중당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소아가 해열제를 복용하면 30분 뒤에 체온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체온이 내려갔다면 젖은 옷을 갈아입히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해열제는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해열제는 보통 병이나 스틱으로 포장된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여럿이고 자주 해열제를 사용하는 가정

에서는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복용량을 맞춰 먹이기 쉬운 병 포장이 좋습니다. 병을 개봉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곰팡이 등으로 시럽이 오염될 수 있어 1개월 후에 버려야 합니다.

 

하나씩 포장된 스틱 형태는 일정한 양이 들어 있어 연령별 복용량을 맞춰 먹이기 힘듭니다. 그러나 스틱 형태는 개봉하지 않은 낱개 포장을 유효기간까지 보관할 수 있고 휴대하기 쉽습니다.

[참조] - 약 먹기 싫어하는 아이, 잘 먹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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