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참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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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농사

참당귀

by 핀크스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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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당귀는 산형과 초본으로 줄기는 암녹색~자줏빛을 띠며, 굵기는 직경이 2.0~3.0cm, 키는 1.0~1.5m이다.
참당귀의 성질과 맛의 특징을 살펴보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甘) 독이 없다. 주요 성분은 쿠마린으로 데쿠 신, 데쿠 시 놀 등이다. 약재 사용 부위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뿌리를 쓴다. 주산지는 강원도 평창 진부와 경북 봉화 등 대부분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지역이다.

한방에서는 십전대보탕, 당귀작약산 등의 약재에 쓰인다.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불릴 만큼 부인병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당귀차는 향과 맛이 일품이다.

당귀의 유래

중국 명나라 때 왕용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왕용은 결혼한 지 일 년이 채 안 되었을 때 새색시를 남겨두고 약초를캐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 이후 소식이 끊겼다.
아내는 3년여 동안 남편을 기다리다가 결국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개가를 했다.
그 후 그녀는 월경이 끊어지고 몸이 쇠약해져 언제 죽을지 모르는 병에걸리게 되었는데, 때마침 산에서 돌아온 왕용이 캐논 약재를 얻어 달여먹고 씻은 듯이 병이 나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처지여서 왕용은 "마땅히 돌아올 사람은 돌아온다”는 뜻인 “장부당귀(丈夫當歸)"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그 후 왕용이 사용한 약재를 당귀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의 하나로 바람난 남편이 중풍에 걸렸을 때 본처가 당귀을 달여 먹여 쾌차하자 아내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 재배 적지

○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인 중북부 산간 고랭지에서 잘 자라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에서 생육과 품질이 좋다. 

○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질참흙이나 참흙으로 수분을 지니는 힘이 좋아야 한다.
연작하면 병충해가 많아지고 수량이 낮아지며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많아지므로 율무나 참깨를 바꿔 심으면 뿌리혹선충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

2. 재배양식

직파재배와 육묘이식재배가 있다. 종자를 본밭에 직접 파종하여 당년에 수확하면 육질은 연하나 품질과 뿌리 수량이 낮으므로 약용은 2년 이상 길러야 한다.

2년생 재배는 1년 동안 묘 기르기를 하여 본밭에 옮겨 심어 재배하는데, 묘 기르기 종자의 파종은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한다.

1년간 기른 묘를 본밭에 옮겨 심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하순까지이며 묘 심는 방법은 50~60cm 이랑에 포기 사이 20~25cm 간격으로 묘를 45° 각도로 비스듬히 눕혀서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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