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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칵테일의 베이스 진

by 핀크스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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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 진 피즈 등의 칵테일 베이스로 빠져서는 안 되는 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약주로 주니퍼베리를 사용해 만듭니다. 세계 4대 스피릿의 하나이며 세계적 지명도를 얻었죠. 지금부터 칵테일 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에서 개화한 상쾌한 향의 스피릿

진은 그레인 스피릿(곡물을 원료로 한 증류주)으로, 향과 맛을 내는 원료를 더해 재증류하여 만듭니다. 진에 상쾌함을 더하는 주니퍼베리는 이뇨 효과가 높아서, 처음에는 약용주로서 개발되었습니다. '주니버’라 불리며, 그 향과 싼 가격 때문에 음료주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후 '진'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도 즐기게 되어, 18세기 전반에는 영국 전역에 퍼졌습니다. 19세기에는 연속식 증류기를 거쳐 세련된 맛을 내는 강한 맛의 '런던 드라이진'이 등장하여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진의 역사

네덜란드에서 약용주로 탄생 네덜란드의 프란시스쿠스 실비우스 교수가 열병의 특효약으로 1660년에 개발, 약국에서 이뇨제로 판매되었는데, 주니퍼베리의 향과 적당한 가격 덕분에 음료주로서 평판을 얻게 된다.

영국에서 맞이한'진의 시대'

1689년 네덜란드의 윌리엄 3세가 영국 국왕이 되어 네덜란드의 국민주 주니버를 보급하였고, 영국에서는 '진'이라 불리게 된다. 19세기 후반 연속식 증류기로 만든 ‘드라이진'이 탄생.

1920년 무렵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세계에 데뷔

영국의 ‘런던 드라이진'이 금주 시대 의미 국에 도입되었고, 숨어 마시던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된다. 무색, 무미, 무취의 드라이진은 급속히 보급되어 세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진의 종류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풍미의 진을 생산진의 주된 생산지는 유럽입니다. 네덜란드는 주니퍼베리와 맥아의 향과 맛이 풍부한 주니버, 영국은 깔끔한 맛의 런던 드라이진, 당분을 더한 올드 톰 진, 향이 강한 플리머스 진, 과일 향을 더한 플레이버드 진등을 생산합니다. 또 독일에서는 진의 일종인 슈타인 해거를 만듭니다.

주니버

주니퍼베리의 향이 감도는 네덜란드 전통의 진. 단식증류기로 옛날 방식에 따라 제조한다. 강한 향과 맛이 있다.

런던 드라이진

 연속식 증류기로 스피릿을 만들고, 두 가지 방법으로 향을 더한다. 향과 맛이 상쾌하게 가볍다. 현재 진이라고 하면 이 타입을 가리킨다.

올드 톰 진

드라이진에 1~2%의 당분을 더한 것. 고양이 모양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했던 것에서 유래해 수고양이의 애칭인 '톰캣'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플리머스 진

영국 남서부의 항구 도시 플리머스에서 만든 향이 강한 드라이진. 단맛이 살짝 감돈다. 처음에 김렛의 베이스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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