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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정보/생활정보

요리를 편하게 하는 주방 환경

by 핀크스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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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면 요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버겁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제 경험상 요리하는 환경을 최대한 편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더군요. 자잘하게 느껴지는 불편함을 하나씩 없애가면서 요리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나가 봅시다. 자잘한 변화들이 모여 요리가 좀 더 쉽고 즐거운 행위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밥을 지어먹을 의욕을 북돋아줄 겁니다.

다음은 유용한 요령들입니다.

  • 양념들을 손 닿기 쉬운 선반에 모아두고 종류별로 구분해서 보관한다.
  • 자주 쓰는 양념들은 손잡이가 달린 정리함에 넣어두고 통째로 꺼내 쓰면 편하다.
  • 뒤집개나 조리 주걱 같은 조리 도구들을 손 닿기 쉬운 곳에 둔다.
  • 싱크대 안을 잘 정리해서 냄비, 프라이팬 등의 조리 도구를 꺼내는 일이 번거롭지 않게 한다. 싱크대 정리대 등을 이용하면 조리 도구를 겹쳐서 쌓아둘 필요가 없어 꺼내기가 쉬워진다.
  • 썰어놓은 요리 재료들을 담아둘 스테인리스 트레이, 재료나 양념장을 섞을 믹싱볼 등을 구입해서 쓰면 요리 과정이 수월하게 느껴진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에 재료들을 바로 쓸 수 있게 준비한 뒤 조리를 시작하면 허둥대지 않을 수 있다. 주재료들은 썰어서 장만해두고, 양념들도 미리 분량을 재서 섞어두면 편하다.
  • 뜨거운 냄비 뚜껑이나 전자레인지에서 뜨거워진 그릇을 꺼낼 때 쓸 수 있는 예쁜 주방장갑을 구입한다.
  • 조리하다 양념이 튀어 옷을 버리지 않도록 몸에 편안하게 맞는 앞치마를 구입한다.
  • 소금, 설탕 등 자주 쓰는 조미료를 실수로 대량으로 쏟아붓지 않도록 구멍이 작은 후추통에 넣고 후추 뿌리듯 뿌려가며 쓴다.
  • 설탕처럼 습기에 굳어버리는 조미료들은 조미료병 뚜껑 안쪽에 조그마한 실리카겔을 붙여두면 굳지 않는다.
  • 쌀을 씻을 때 거품기로 저어서 씻으면 찬물에 손을 담그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
  • 감자나 당근처럼 단단해서 잘 안 익는 요리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반쯤 익힌 후 요리하면 불 앞에 서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베이컨이나 삼겹살처럼 기름기가 많은 고기를 구울 때는 종이 포일로 프라이팬을 덮고 구우면 주변으로 기름이 튀지 않아 깔끔하다.
  • 조리대가 좁아서 요리하기 힘들다면 싱크롤을 사서 싱크 위에 두고 쓴다. 도마를 싱크롤 위에 올려놓고 쓰면 식재료에서 나오는 수분이나 양념을 바로 싱크 안으로 흘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편하다.
  • 스팸류의 통조림을 캔에서 꺼낼 때는 뜨거운 물을 캔 안에 조금 넣고 흔들어 스팸 주변의 기름기를 녹이면 쉽게 꺼낼 수 있다.
  • 실리콘 찜기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 가능한 요리를 최대한 활용하면 불 앞에서 직접 휘저을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고, 한번에 여러 요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감자 껍질 벗길 때 쓰는 필러를 양배추 채칠 때 쓴다. 채칼보다 자리도 덜 차지하고 아주 잘 채쳐진다.
  • 봉지 집게는 사용이 간편하고 밀봉이 잘 되는 좋은 제품을 산다. 적당히 굴러다니는 고무줄 따위로 묶어두면 풀기가 귀찮아서 손이 안 가게 된다.
  • 도마는 말랑말랑한 실리콘 도마가 좋다. 인체에 무해하고 고온에도 강할 뿐 아니라 썰어놓은 식재료를 올려둔 상태로 도마를 구부려서 쉽게 냄비에 넣을 수 있어 좋다.
  • 웬만하면 칼보다 가위를 활용하는 편이 편하다. 의외로 대부분의 고기, 채소들이 가위로 훨씬 더 잘 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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